홈카페 : 바나나 라떼

바나나 라떼.

 

카페에서 근무할 때 있었던 일들 중

흔히 있는 일 하나가 바로 주문 실수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뜨겁게 주세요
아이스 핫초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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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라떼 한 잔이랑...

이런 일들이 실제로 있겠어? 하지만

정말 있다.

본인이 한 말이 잘 못 된 걸 알고 그 자리에서 웃으며 지나가면 그날은 행운이다.

하지만 대부분에 사람들은 화를 낸다.

주문 두세 번씩 확인한다며..

진짜로 환장할 노릇이다.

 

주문 실수 중 유난히 바나나라떼가 많은데

바닐라라떼를 저렇게 잘 못 주문하는 경우이다.

그런데 바나나라떼라는 음료 실제로 만들어진 적이 있다.

 

 

실제로 GS25 편의점에 출시된 적이 있었다.

판매량 저조로 지금은 사라진 이 음료 한 번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졌다.

 

바나나라떼 만들기

 

재료 : 바나나 우유 , 얼음 , 샷(스틱커피에 물 소량 넣어 저으면 샷 대체 가능)

 

 

만드는 법은 설명할 것도 없다.

얼음 가득에 바나나우유 하나 담은 뒤,

샷 넣으면 끝.

 

 

근데 이거 묘하게 맛있다!

평소에 카페 라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맛있다!

 

우유에 고소함과 바나나에 풍미가

묘하게 커피와 엄청 잘 어울린다.

카페에서 출시해도 될 만한 맛!

 

맛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바나나 우유 한 통 사러 편의점으로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