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아침식사로 제격인 곳 - 밥먹자

 

제주도 여행하면 맛집 검색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이 집은 검색 없이 즉흥적으로 간 곳으로

별 기대 없이 방문했으나

우리 가족 모두 그릇 싹싹 비운 곳으로 정말 추천하는 곳이에용!

 

아침 식사로 제격인 육개장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조금 의외에 비주얼에 흠칫 놀랐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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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문구 하나

밥과 반찬 남기면 10,000원 안 남기면 6,000원

지금 생각해 보니 이건 맛집만이 걸 수 있는 문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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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육개장 단일 메뉴로 찐 맛집 인증

몸국도 가능하지만 몸국은 택배만 가능하다고 하셨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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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마련된 셀프바에서 반찬 준비

깍두기와 톳, 고추 그리고 수박 껍질 무침이 있었는데

이게 정말 입맛 돋우면서 맛있어서

몇 번이고 가져와 먹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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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집 사장님께서 환경을 아주 많이 생각해 주시는구나

할 만큼 음식물 남기지 말아 달라는 강조 문구들이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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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주문하고 반찬도 가져와 자리에 앉으니

음식이 나왔다며 가져가라고 하시는데

사장님 두 분이서만 운영을 하다 보니

모든 것이 셀프로 운영되는 듯해용

 

나온 음식 비주얼 보고 으잉..? 이게... 뭐지..? 했지만

결국 남은 건 빈 그릇

4명 모두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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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게 잘린 소고기와 고사리,

내용물이 엄청 부실해 보이지만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묘한 맛~!

우리가 아는 빨간 국물에 육개장과 다른 맛으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나오면서 보니 택배도 하시는데

올라가면 꼭 택배 시켜 한 번 더 맛보고 싶을 정도에 찐 맛집이었습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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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자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535-2

영업시간 : 6시 - 19시 30분

매주 수요일 휴무

매장 앞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