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시작.
열아홉에 나이로 처음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시작해
올해 서른다섯, 햇수로 16년 차 바리스타다.
지금은 이렇다 할 직업이 없는 평범한 주부에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나는 꿈이 있다.
나만에 매장을 차려 좋은 음료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꿈이..
이 블로그는 그 첫 단계를 밟기 위해 만들어졌다.
커피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는 하루에 한 잔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생활이 안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홈카페를 만들었다.
나는 비록 머신을 샀고, 그라인더도 구비했지만
지금은 여러 종류에 스틱커피, 완제품 커피가 나와 사람들이 쉽게 커피를 접할 수 있다.
홈카페에서 만들 수 있는 음료는 무궁무진하다.
그 중 처음은 내가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인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보았다.
아메리카노는 누가 못 해?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메리카노라는 음료는 참으로 신기한 음료이다.
어떤 원두를 갈아 내리느냐, 어떤 순서로 제조하는가, 누가 제조하는가 등등 여러 요소로 맛이 변화되는 음료이기 때문에
결론은 나에게 맞는 내가 좋아하는 원두를 선택해서 나만에 추출법으로 추출해
물과 샷을 넣으면 된다.
나는 얼죽아로 한 겨울에도 아이스를 선호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또한 순서에 따라 맛이 변하는데 그 또한 내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된다.
( 나는 약간에 산미도 기피하는 사람이기에 나에게 원두를 찾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 )
물을 적정선 넣고 얼음을 넣고 샷을 넣으면 나만에 아메리카노 끝!
집에 머신이 없다? 그럼 곧장 편의점으로 달려가 스틱커피를 사서 물을 넣고 내 입맛에 맞게 스틱커피를 넣고 녹여준 뒤, 얼음을 넣어 마시면 된다.
난 그것도 귀찮아! 그럼 완제 커피 사 와서 마시면 된다.
( 한 달에 커피값만 따지면 만만치 않기에 나는 머신 구매를 선택했다. )
아메리카노를 만들면서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커피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온전히 그 맛만 느끼는 편이다.
하지만 단 맛이 없으면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도 있다.
그럼 집에서 시럽은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나는 비록 커피에 넣지는 않지만 추후에 올릴 음료에 꼭 시럽을 쓸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집에서 직접 시럽을 제조해보기로 했다.
Tip :시럽 제조법
한국인에 계량은 역시 아빠 숟가락!
설탕과 미지근한 물에 비율을 1:1로 하여 잘 저어주면 끝
나는 넉넉히 만들어 쟁여놓기 위해, 물 다섯 숟가락에 설탕 다섯 숟가락을 넣어 저어주었다.
이때 빨리 녹이기 위해 물은 미지근한 물로 넣었다.
완성된 시럽은 한숨 시킨 후, 집에 있는 적당한 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주면 된다.
만들어 둔 시럽은 2주 정도 변질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블로그에 올라 올 홈카페 음료에 많이 사용될 귀한 재료 중 하나이다.
미숙한 글 솜씨지만 앞으로의 나만에 귀중한 자료가 될 만한 블로그를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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