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 밀크쉐이크

밀크셰이크.

밤 새 내린 비에 조금은 날씨가 선선해진 날
바람이 살랑살랑, 하늘이 맑아 나들이 가기 참 좋은 날이다.
신랑이 오늘도 일을 해서 나는 오늘 나들이 대신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장을 보러 가기 전 냉장고에 식재료 체크는 필수.
냉장고를 열어 어떤 재료가 있나 살피는데
눈에 들어온 우유 날짜가 오늘까지였다.

우유는 꼭 작은 것을 사면 모자라고,
큰 것을 사면 날짜가 지나 버리게 되는 아이러니가 생긴다.

평소 일반 우유를 마시면 꼭 복통이 생겨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구매하여 마시는데,
저지방 우유를 넣어 음료를 제조하면 음료에서 단 맛이 조금 더 난다는 장점이 있다.

우유를 넣어 만드는 음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는 오늘 냉동실에 있던
아이스크림도 처리할 겸 밀크셰이크를 만들기로 했다.

밀크셰이크 제조법은

우유 한 컵을 블랜더 볼에 넣고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을 숟가락으로 다섯 숟가락 넣은 뒤
( 나는 냉동실에 있던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으로 넣었다. )
얼음을 한 컵 반 정도 첨가
단 맛을 내주기 위해 꿀을 넣어주면 깊은 맛에 밀크셰이크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집에 꿀이 없어 블로그 1에서 제조한 설탕시럽을 넣어주었다.

완성된 밀크셰이크

달달하게 한 잔 마셔주니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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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컵 입구에 시럽을 바르고
과자 부스러기를 묻혀주면 훌륭한 데코가 완성된다.
우유에 샷을 넣어 갈아주면 커피 셰이크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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