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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 망고스무디 망고 스무디. 날씨가 무척 더워졌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집을 한바탕 청소한 뒤 점심때가 되니 환기를 시키려 열어둔 창문에서도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지 않았다. 더위를 식히려 선풍기를 틀어놓았지만 하루 종일 선풍기 바람만 맞는 것으로는 부족해 뭔가 시원한 음료가 먹고 싶어졌다. 급하게 냉동실을 열어 둘러보니 며칠 전 사둔 냉동 망고가 눈에 들어왔다. 평소 집에서 과일이 먹고 싶어 종종 사지만 가격도 비싸고 사두면 꼭 다 먹지 못하고 무르는 일이 많기에 사두기가 꺼려진다. 마트에서 집었다 내려놨다를 반복하다 눈에 들어온 게 냉동 과일이다.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려고 사두었지만 오늘은 날이 날인 만큼 스무디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집에 있던 냉동 망고를 먹을 만큼 넣고 여기에 물을 넣으면 아무.. 2022. 6. 3.
홈카페 : 방울토마토 주스 원래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아침을 잘 챙겨 먹지 않았어용 일을 끝내고 집에 와서 청소를 하고 야식을 챙겨 먹고 자는 일이 다반사였고 아침에 눈뜨고 준비하고 출근하기에 바빴기 때문이네용.... 일을 그만둔 뒤부터는 생활 패턴을 바르게 하기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당 하지만 처음부터 아침에 밥을 챙겨 먹는 일은 익숙지가 않았고 잘 넘어가지도 않았어요....ㅠㅠ 어느 날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요즘 제철인 방울토마토가 보였고 얼른 집어 집에 사들고 왔는데 약간에 비린 맛도 싫어하는 저는 방울토마토 특유에 비린 맛도 너무 싫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쳐다도 보지 않았더니 조금씩 시들어가는 게 보이더라구용.. 그리하여 이 토마토를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주스를 만들어 마셔보기로.. 2022. 6. 2.
홈카페 : 블로그의 시작 블로그의 시작. 열아홉에 나이로 처음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시작해 올해 서른다섯, 햇수로 16년 차 바리스타다. 지금은 이렇다 할 직업이 없는 평범한 주부에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나는 꿈이 있다. 나만에 매장을 차려 좋은 음료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꿈이.. 이 블로그는 그 첫 단계를 밟기 위해 만들어졌다. 커피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는 하루에 한 잔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생활이 안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홈카페를 만들었다. 나는 비록 머신을 샀고, 그라인더도 구비했지만 지금은 여러 종류에 스틱커피, 완제품 커피가 나와 사람들이 쉽게 커피를 접할 수 있다. 홈카페에서 만들 수 있는 음료는 무궁무진하다. 그 중 처음은 내가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인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보았다. 아메리.. 2022. 5. 31.